1. 개 요
어린병아리에서는 운동실조, 마비, 전율 등이 나타나며, 성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산란율의 감소가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3종 가축전염병이다.

2. 원 인
Picornavirus에 속하는 닭뇌척수염 바이러스가 원인체로서 이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높다.

3. 전파경로
감염계는 분변을 통해 다량의 바이러스를 배설하게 되므로 감염계의 분변이 오염된 물이나 사료 등을 섭취함으로서 건강계가 감염되며 감염된 모계로부터 후대병아리로의 난계대 전염도 가능하다.

4. 임상증상
난계대 전염된 병아리는 부화후 1주이내에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이들 병아리와 동거사육된 병아리들은 2주령경에 운동실조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병아리는 주로 신경증상이 나타나서 몸을 부르르 떨게되며 자극을 주게되면 전신 전율이 나타난다. 감염된 계군의 이병율은 10～50% 정도이나 폐사는 20%정도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실조로 인한 기아와 탈수 등으로 폐사하게 된다. 중추이상의 닭에서는 감염되어도 대부분은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산란중인 닭에 감염될 경우에는 2～3주에 걸쳐 약 10～20%의 산란저하만 나타난뒤 곧 회복된다.

5. 치료 및 예방
이 질병은 종계면역법을 이용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질병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 심하게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병아리는 계군내에서 골라내어 도태시키고 광범위항생제를 투여하여 2차적인 질병 감염을 예방하면 다소 효과가 있다.